건선과 습진의 차이점 이해하기
겨울이라서 그런지 많이 가렵습니다. 긁다가 상처도 나고 진물도 생깁니다. 갈 수록 심해져서 건선이라는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들어보니 습진 같기도 합니다.
건선과 습진은 피부 질환으로 비슷하게 보이지만 원인, 증상,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면 더 효과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선과 습진의 정의, 주요 차이점,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선과 습진의 차이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빠르게 생성되어 생기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건선은 두피, 팔꿈치, 무릎과 같은 특정 부위에 발생하며, 흰색이나 은빛의 각질이 겹겹이 쌓인 붉은 발진이 특징입니다.
습진은 외부 자극(알레르기, 자극물 등)이나 피부 장벽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동반되며, 전신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 증상과 발생 부위
다음 표는 건선과 습진의 주요 차이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건선 VS 습진
발생 원인 | 자가면역 이상, 유전적 요인 | 알레르기, 외부 자극물, 피부 장벽 손상 |
주요 증상 | 붉은 발진과 은빛 비늘 | 붉은 발진, 가려움증, 수포 (때로 진물) |
발생 부위 | 두피, 팔꿈치, 무릎, 허리 등 | 얼굴, 손, 발, 접히는 부위 등 피부 어디서나 |
진행 형태 | 건조하고 두꺼운 피부층 형성 | 피부가 붓고 습하거나, 진물이 나거나 가려움증이 심함 |
만성 여부 | 만성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 |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날 수 있음 |
원인: 왜 발생하는가?
건선의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과도한 성장에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감염, 특정 약물이 악화 요인이 됩니다. 특히,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습진의 원인은 다양하며, 환경적 요인과 피부 장벽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세제, 화학물질, 알레르기 항원,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유전적 영향도 있습니다. 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질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 질환의 주요 징후들
건선의 증상
- 붉고 염증이 있는 피부 위에 은빛 비늘처럼 보이는 각질
- 피부가 두꺼워지고 갈라짐
- 가려움증과 통증 발생
습진의 증상
- 심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 피부 부종, 수포 및 진물
-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색소 침착
치료 방법
건선 치료법
- 약물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칼시뉴린 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
- 광선 요법: UVB 광선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
- 생활 관리: 스트레스 관리, 피부 보습
습진 치료법
- 피부 보습: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 피부 장벽 회복
- 약물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 자극 피하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자극물을 피함
건선과 습진의 이해와 관리
건선과 습진은 비슷해 보이지만, 발생 원인과 치료 접근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에서 기인하며,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면 습진은 알레르기와 피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며, 피부 보습과 자극 원인 회피가 핵심입니다. 질환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증상 개선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단 가까운 피부과에 가셔서 원인부터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자료로 공부하는 의미에서 아래 글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 자료